전통공예

Page Number T4000920  Updated on  March 28, 2018  Print

히다 슌케이

히다 슌케이의 사진 (사진)

17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칠기입니다. “슌케이”라는 것은 옻칠기법 중 하나로 투명한 옻을 사용해 나뭇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나뭇결이 아름답게 떠오르도록 투명한 옻을 여러 번 칠하는데, 옻의 조합에 따라 완성되는 모습이 달라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습니다. 색은 노란색, 붉은색이 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그 색도 점점 변해 갑니다. 초기부터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밥공기나 쟁반 등 전통적인 제품도 있지만, 최근에는 도시락 통이나 액세서리 등 새로운 제품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그리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 공예품입니다.

히다 슌케이(飛騨春慶) 구입 가능 매장

매장명 주소
(유)후쿠쥬칠기점 다카야마시 가미1노마치 6번지
(주)후쿠다야 다카야마시 사쿠라마치 72번지
(유)후지야칠기점 다카야마시 가미3노마치 62번지
(유)마쓰자와칠기점 다카야마시 하나사토마치 6초메 6번지
(유)도자와칠기 다카야마시 사쿠라마치 115번지
(유)야마다슌케이점 다카야마시 오신마치 1초메 111번지

 

이치이 잇토보리

이치이 잇토보리의 사진 (사진)

19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목공품입니다. “이치이”라는 것은 히다의 산에 생육하고 있는 나무 종류 중 하나로, 나뭇결이 아름다워 조각에 적합한 목재입니다. ‘이치이 잇토보리’는 이치이(주목류) 재료를 40∼50종류의 조각 칼을 사용해서 조각하는데, 색을 입히지 않고 예리한 칼자국을 그대로 남기는 것이 특징이며, 세월과 함께 나무 표면과 나뭇결에 광택이 더해집니다. 원래 작은 네쓰케(※)가 시작이었는데, 현재는 작은 키홀더부터 동물이나 불상과 같은 큰 장식물까지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다카야마 축제에 사용되는 마차에도 이치이 잇토보리 작품이 장식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하나 하나 만들어지는 수제이기 때문에 색이나 모양이 다 다르고 똑같은 것은 없습니다. 방 인테리어로도 좋고, 평소의 액세서리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 공예품입니다.

※네쓰케의 설명

네쓰케란 17세기에 담배함이나 소형 가죽제 가방(돈, 먹을거리, 필기용구, 약 등의 간단한 용품을 넣었다) 등을 기모노의 허리띠에 끈으로 매달아 가지고 다닐 때 사용된 잠그개의 일종. 끈 끝에 묶어 허리띠 위 눈에 띄는 곳에 달았습니다. 그 때문에 기모노 문화와 함께 네쓰케 장식을 화려하게 꾸미게 되면서 네쓰케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이치이 잇토보리(一位一刀彫) 구입 가능 매장

매장명 주소
겐다조각소 다카야마시 시모2노마치 57번지
가와카미조각 다카야마시 오신마치 2초메 158번지
기노카제 다카야마시 가미1노마치 26번지
스즈키조각 다카야마시 하쓰다마치 1초메 2번지
쓰다조각 다카야마시 오카모토마치 2초메 37번지 9
쓰치야조각소 다카야마시 덴만마치 5초메 1번지
조유안 다카야마시 가미3노마치 44번지
야마시타조각소 다카야마시 가미오카모토마치 1초메 590번지

 

도자기(자기와 도기)

다카야마에는 4곳의 도자기 굽는 곳이 있습니다.

시부쿠사야키 도자기공방 호코쿠샤

시부쿠사야키 도자기공방 호코쿠샤 (사진)

19세기에 시작되었으며, 가마를 만들 때 일본 전역에서 우수한 자기 장인을 불러 모았습니다. 가마를 만든 장소가 ‘시부쿠사’라는 지명이었기 때문에 ‘시부쿠사야키’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제품은 수제 백자에 손으로 그린 화려한 색채의 특징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식기가 중심이며, 모두 수제품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은 하지 않습니다.

시부쿠사 류조가마

19세기에 시작되었으며, 도기와 자기 양쪽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일본 국내에서도 드문 가마입니다. ‘시부쿠사야키 도자기공방 호코쿠샤’와 루트는 같지만, 도중에 분기되어 자기뿐만 아니라 도기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7대째로, 대마다 작풍이 다른 것이 독특합니다. 제품은 섬세하고 면밀한 그림이 특징입니다. 술잔이나 꽃병, 항아리 등에 그려진 그림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야마다야키

야마다야키 (사진)

18세기에 시작되었으며, 이 지방에서 가장 오래 이어져 오고 있는 가마입니다. 초기부터 농민과 마을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제품은 갈색의 색감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질감이 특징입니다. 자연스럽고 소박한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이토야키

고이토야키 (사진)

17세기에 시작되었지만, 지금까지 2번 중간에 맥이 끊어졌습니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가마는 제2차세계대전 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품은 깊이 있는 코발트블루 색의 오리지널 유약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 초기에는 조금 거칠거칠한 느낌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손에 익숙한 촉감이 되고 색도 변해 갑니다.

각 가마의 주소

매장명 주소
시부쿠사야키 도자기공방 호코쿠샤 ≪직매점≫다카야마시 가미2노마치 63번지

 

≪도자기공방≫다카야마시 가미오카모토마치 8초메 487
시부쿠사야키 류조가마 다카야마시 신구마치 4249번지 29
야마다야키 다카야마시 야마다마치 1197번지
고이토야키 다카야마시 가미오카모토마치 1초메 136번지

 

히다 가구

히다 가구의 사진 (사진)

다카야마시 및 그 부근에는 삼림자원이 풍부하고, ‘히다의 장인’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목공기술을 가진 사람도 많아 목재가공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20세기부터 가구의 생산이 시작되었는데, 이 지방에서 제조된 가구를 ‘히다 가구’라고 부릅니다. ‘히다 가구’는 나무를 구부리는 기법과 우수한 가공기술에 의해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나무의 색이나 나뭇결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도 인기 비결 중 하나입니다. 안락한 의자, 튼튼한 테이블과 책상 등 모든 제품에서 나무의 특징을 살린 높은 기술력과 나무의 부드러운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를 소중히 여기고, 나무와 함께 생활해 온 지역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가구를 생활의 일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